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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전남도, 개별바이어 수출지원 '800% 증가'
  • 호남매일
  • 등록 2021-0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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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사·바이어 11명 초청 지원…758만달러 수출계약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지난해 시행한 해외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지난해 ㈜골든힐 등 전남지역 수출기업 9개사가 총 758만달러(84억5800만원)의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식품기업으로 구성된 수혜기업 9개사가 무역협회와 전남도의 지원으로 11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달성한 수출계약 성과는 2019년 대비 800% 증가했다.


무역협회와 전남도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농수산식품에 대한 해외수입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바이어 초청을 원활히 지원한 것이 값진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개별바이어 초청지원 사업'은 바이어 초청 비용을 지원해 수출 계약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외 바이어가 전남지역 수출기업과 생산시설을 방문하지 못해 최종 수출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무역협회와 전남도는 지원 규모에 따라 수출 실적이 급상승한 만큼 올해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총 4000만원을 배정했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김재호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악조건 속에서도 전남도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정책과 기업의 열정적 노력이 더해져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수출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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