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일 신임 개방형 감사관에 김세국(50) 전 감사원 감사품질지원관실 담당관을 임명했다.
김 감사관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KDI) 정책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해 감사원 재정금융감사국, 공공감사운영단, 사회복지감사국, 지방행정감사1국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감사통이다.
임기는 2년으로 업무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전남도는 전임 감사관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해 11월 초 개방형 감사관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12월 재공모했다.
김 감사관은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감사혁신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도민에게 힘이 되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렴전남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