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 예술감독 박유신이 조명하는 ‘러시안 첼로’ 시리즈 두번째 무대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무대는 1부에서 실연으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숨은 명곡이 연주되고 2부를 통해 첼로 소나타 중 가장 사랑받는 곡을 집중 조명한다.
라흐마니노프, 보로딘, 미야스코프스키의 소나타를 비롯해 러시아적 색책가 뚜렷한 보로딘 소나타가 연주된다.
또 박유신 첼리스트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합동 무대도 선보인다.
박유신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노버트 앙어로부터 ‘흠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풍부한 색깔을 지닌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2018년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2위,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 2위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포항 국제 음악제와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