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사업비 2억3424만원을 들여 오래된 주택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26일까지 16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50주택의 노후·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가구 전액, 일반 가구에는 최대 344만원이 지원된다.
창고·축사 등 10개 동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도 지원한다. 지붕 면적 200㎡ 이하는 전액 지원된다. 4개 동 지붕 개량은 취약계층 1000만원, 일반 가구에는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자는 건축물 소유자다. 소유자가 아닌 가족·임차인 등은 가족관계증명서·임차계약서·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 가구는 우선 지원된다. 차상위 계층, 한부모·다자녀·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반가구 순으로 선정된다.
남구는 다음달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 4월께 공사를 진행한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