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주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설 특별 방역 주간을 운영,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반, 방역대책반도 따로 운영한다.
연휴 기간 동안 각 분야 별 상황대책반을 꾸려 ▲선별진료소 운영 및 방역 ▲청소 ▲재난 재해 대응 ▲교통 소통 ▲연료 수급 ▲광고물 대책 ▲공원 관리 ▲민원 처리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 연휴 기간 동안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등 증명 서류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7대와 상무지구 365일 민원실을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귀성객들로 붐비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재래시장과 같은 다중 집합 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주변 도로에선 불법 주·정차 단속, 여객·화물자동차 밤샘 주차 단속 등 귀성·귀경객들을 위한 교통 대책도 추진한다.
설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중에는 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불법 광고물도 지속적으로 철거한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