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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해상 상황에서도 최상의 구조작전 수행한다"
  • 호남매일
  • 등록 2021-0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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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제3함대 구조작전중대(SSU), 동계 혹한기 훈련

해군 제3함대 구조작전중대(SSU) 혹한기 훈련. (사진=3함대 제공) 2021.02.04.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황선우 소장)는 기지방호전대 8구조작전중대가 4일 전남 목포시 군항 일대에서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극한의 해상 상황에서도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해난구조대원(SSU : Sea Salvage & rescue Unit)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극기심, 그리고 팀워크를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해난사고로 인한 해상실종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해상에서 구조용 인형을 탐색하는 '원형탐색훈련'을 시행했다.



또 함정이 침수되는 상황에서 함정침몰을 방지하기 위한 응급조치로 손상된 부분을 방수판으로 보수하는 '수중 방수작업 훈련'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SSU 특수체조와 3㎞ 구보 등 강도 높은 체력훈련 후에 차가운 겨울바다에 적응하기 위한 Wet Suit(잠수복 내부로 물이 스며들어 수온이 그대로 피부에 전달됨) 핀 마스크 수영을 목포 해상에서 1.852㎞에 걸쳐 진행됐다.



구조작전중대장 신은수 대위는 "해상사고 현장의 위급한 순간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해야한다"면서 "최악의 사고 현장에서도 최상의 구조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남방해역 구조작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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