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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가상현실 농업체험’ 실감콘텐츠 제작
  • 호남매일
  • 등록 2021-0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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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지원 체험존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10억원 들여 시스템 구축


전남농업박물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 존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모다.


농업박물관은 국비 5억원에 도비 5억원을 추가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실감체험형 헤리티지 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박물관의 쌀문화관은 어린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가상현실 공간에서 벼와 채소 등을 재배해 수확해볼 수 있는 가상농작물 재배 콘텐츠를 마련한다. 또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농업의 과거·현재·미래와 가상동물원 등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콘텐츠(인터랙티브 미디어 월)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정적인 유물 전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기존의 쌀문화 전시장은 증강현실 기반을 통한 ‘AR 도슨트 시스템’을 도입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임영호 전남농업박물관장은 “최근 전세계 박물관과 전시관들은 미디어아트와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를 대비한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전남농업박물관을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농업과 관련한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김형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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