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이 2차례에 걸쳐 진행한 ‘청소년 인문 아카데미’ 면접클래스 강의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당초 중마도서관 인문학실에서 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강연으로 전환해 지난달 27일부터 2월 3일까지 운영했다. ‘퍼스널컬러로 접근하는 면접클래스’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은 온라인 환경을 감안해 수강생을 10명으로 제한했는데, 일찌감치 대학생들의 신청이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강연은 박채은 전 부산교통방송 아나운서가 맡아 면접 예상 질문, 발음 교정, 태도는 물론 수강생 개개인의 얼굴에 맞는 화장법, 헤어, 정장과 액세서리 스타일링, 증명사진 연출법 등을 참여자들과 공유했다. 또한, 참여자가 질문하면 강사가 답하고 조언해주는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온라인 강연 이상으로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면접 강연을 수강한 학생은 “앞으로 있을 면접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나에게 맞는 면접 방법 등 말하는 태도와 표정까지 조언해주어서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