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은 초·중·고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6일 2일간, 한국평화훈련원(KOPI) 정용진 소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회복적 생활교육 고급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참여 교사는 회복적 생활교육 기본·전문가 과정 연수 등을 80시간 이상 이수하여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가로 활동한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가해자 중심의 징계와 처벌 위주의 생활지도 방식에서 벗어나 ‘존중, 책임, 관계’라는 가치 위에, 학교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를 상호존중과 자발적 책임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광양교육청은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회복적 생활교육 지원단을 3월부터 운영, 교원 및 학생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갈등 문제를 치유와 회복중심으로 해결해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