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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온·오프 국악상설공연 보러 오세요”
  • 호남매일
  • 등록 2021-0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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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문예회관 11∼14일 온라인 공연 콘텐츠 제공 19일 올해 첫 대면 공연…시립국악관현악단 출연 26일 정월대보름 특별공연 시립창극단 국악무대

국악상설공연.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설 명절기간 다양한 온·오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악상설공연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연휴 기간인 11~14일에는 가족과 함께 안방에서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GAC TV)을 통해 언택트 온라인 공연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예술단체의 베스트 공연을 편집해 판소리와 국악관현악단,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중계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대면 공연을 펼친다. 시립국악관현악단이 ‘추운겨울 따뜻한 상설’이라는 주제로 관현악 ‘축제’와 대금·가야금 2중주 ‘다향’ 등을 연주하며, 타악기와 태평소의 어울림이 돋보이는 관현악과 연희 ‘판놀음Ⅱ’ 무대 등 명품국악 무대를 선사한다.


정월대보름인 26일에는 시립창극단이 대보름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놀부가 부자가 된 아우 흥부의 집에 찾아가 화초장 하나를 얻어오는 내용을 담은 단막창극 ‘화초장’을 시작으로, 판굿과 개인놀이, 살판과 버나놀이로 구성된 ‘연희놀이’, 공연마루를 찾은 시민들에게 신년새해 무탈하기를 바라는 ‘강강술래’ 등 정월대보름 맞이 특별공연을 준비한다.


아울러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어디서나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공연을 주 3회(목~토)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객석제(좌석 한 칸 띄우기, 지그재그 앉기)를 유지해 관객 사이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가용 객석은 50% 미만으로 줄여 운영할 계획이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공연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인식, 발열체크를 완료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문예회관은 올해 창작공연 작품공모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선정된 6개 작품에 대해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3차 심사로 공연을 시연할 예정이다 해당 공모를 통해 광주다움을 담은 특색있는 창작 공연을 선정해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방침이다. /이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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