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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4중주 ‘아벨 콰르텟’ 정기 연주회
  • 호남매일
  • 등록 2021-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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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낭만주의 시대 음악으로 관객 만남


실내악으로 유명한 단체 ‘아벨 콰르텟’이 광주에서 ‘낭만주의 시대’ 음악으로 관객을 만난다.


광주 유스퀘어문화관은 18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에서 ‘아벨 콰르텟’의 제4회 정기연주회 ‘안단테 칸타빌레’(Andante Cantabile)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올린 윤은솔·박수현, 비올라 문서현, 첼로 조형준으로 이뤄진 아벨 콰르텟의 이번 무대는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을 연주한다.


낭만주의 작곡가 중 가장 많은 현악사중주 작품을 갖고 있는 슈베르트의 현악4중주 제12번 다단조, ‘콰르텟자츠’로 포문을 연다.


이어 누이를 여의고 생애 끝자락에 멘델스존이 남긴 유작과도 같은 현악4중주 제6번 바단조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독일과는 또다른 독창적인 낭만음악세계를 구축했던 러시아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현악4중주 제1번과 제2악장인 ‘안단테 칸타빌레’가 선보인다.


‘아벨 콰르텟’은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제11회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와 청중상, 제71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현악사중주부문에서 3위를 수상했다.


유스퀘어문화관 관계자는 “안정적인 균형감과 탁월한 에너지로 한국 실내악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아벨 콰르텟의 무대는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의 감수성을 표현하고 있다”며 “유명한 작품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된 만큼 눈과 귀가 편한 무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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