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최규석)은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취업맞춤특기병’의 지원자격 및 분야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고용노동부 등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분야 기술병으로 입영해 경력을 쌓은 뒤 전역 후에는 취업 등 원활한 사회진출을 지원받는 현역병 모집의 한 분야이다.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4세 이하 고졸이하자(대학중퇴 및 폴리텍대학·방통대)이며, 신체등급은 병역판정검사 결과 1~3급에 해당되는 사람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 졸업자의 경우 별도의 기술훈련 없이 원하는 시기에 전공분야 특기병으로 입영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완화했고,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를 채용하는 병역지정업체에게는 연말 종합평가 시 가점 부여로 청년취업뿐 아니라 우리 지역 병역지정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통해 병역의무와 취업이 연계되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 관계기관과 뜻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