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정책현장 자문단 위촉.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각급 학교 교원과 일반직들로 전남교육정책현장자문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남교육정책현장자문단 위촉식과 협의회를 열고, 각급 학교 교사·교감·교(원)장과 전문직원·일반직 등 6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자문단은 앞으로 현장 중심 정책의제 발굴과 신속한 현장 의견 수렴의 창구로 활동하며 학교현장에 기반한 전남교육 정책 추진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
교장·교감·전문직원, 교사, 일반직 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하며, 도교육청에 대한 정책제안, 핵심정책의 실효성 검토, 기존 사업 분석·평가, 학교 자율운영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제안 등에 참여한다.
제안 사항은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와 관련 과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모든 정책과 사업의 궁극적인 지향은 학생 중심, 현장 중심 교육이다. 교육의 본질적 가치에 부합하며 변화하는 미래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교육청 누리집(정책제안방)과 SNS 등 온라인 소통망을 상시 가동하고, 분과별 정기협의회와 통합협의회 등 다양하고 자율적인 방식의 운영을 통해 전남교육정책현장자문단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