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오는 2월 18일 오후 7시 2021년 목요열린국악한마당 개막 공연을 갖는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03년부터 운영해 온 광주 서구의 목요열린국악한마당 공연은 명실상부한 광주의 대표적인 국악상설 프로그램으로 지역 국악의 메카로써, 매년 40여회 17년간 641회 공연으로 지금까지 8만여명이 관람, 매회 120여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국악 문화의 정착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광주를 찾는 외지관광객의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당초 40회 공연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9회 공연 하였으며, 신축년 올해는 2월 18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올해 40회 상설 운영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서구는 이날 개막 공연에는 쌍채북춤보존회 ‘내드름’를 초청해 여명(새날의 꿈), 비나리, 쌍채북춤, 한량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에서는 오는 25일에는 사)풍류회 ‘죽선방’의 사관풍류, 다음달 4일에는 다스름국악예술단의 전통춤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관람 희망자는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선착순 70여명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출입구 문진 및 발열 체크를 통하여 입장 할 수 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