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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회장 선거 3월18일 확정…의원선거는 11일
  • 호남매일
  • 등록 2021-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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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권 행사 의원 92명 선출…제23대 보다 2명 늘어 정창선 현 회장 연임 도전 유력…양진석 호원 회장 출마가 변수


광주지역 경제계를 3년간 이끌어갈 제24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일이 오는 3월18일로 확정됐다.



17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광주상의회장 선출에 앞서 제24대 의원·특별의원 선거가 오는 3월11일 실시된다.



의원과 특별의원은 광주상의회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권한을 갖는다.



의원과 특별의원 선출은 오는 23일 선거일 공고에 이어 본격적인 선거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총 92명의 의원 중 일반의원 80명, 특별의원 12명을 뽑게 된다. 특별의원은 23대 보다 2명이 더 늘었다.



의원과 특별의원에 입후보하기 위해서는 오는 26일부터 3월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선거권을 갖기 위해서는 회원과 특별회원이 선거일 이전 3년간의 회비를 납부해야 하며, 미납회비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완납해야 한다.



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권 수는 2020년 1·2기 납부회비 합산 금액에 따라 1표에서부터 50표까지 차등으로 부여한다.



선거권 수를 더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가회비를 납부하면 가능하다. 100만원 당 1표씩이다.



제24대 광주상의 회장은 내달 18일 열리는 제24대 임시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하며, 부회장 8인, 상임의원 25인, 감사 2인을 함께 뽑게 된다. 상임의원은 23대 보다 5명을 더 뽑는다.



한편 24대 광주상의 회장 선거는 정창선(중흥그룹 회장) 현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 23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의원 사전투표에서 1위를 한 양진석 호원 회장이 출마를 접으면서 회장에 추대됐다.



지역 경제계 한 인사는 "이번 24대 회장 선거는 양진석 회장의 출마 결정에 따라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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