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원이 자체 개발한 ‘탁구공 놀이세트’ 첫 시제품을 지난 16일 송정초 탁구부에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탁구공 놀이세트’는 광주학생교육원 분원 청풍수련장 이용구 전문경력관이 개발했다. ‘탁구공 놀이세트’는 지난 2020년 청풍수련장의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수련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들어 졌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 입어 계란판 형태를 보완해 5세트가 제작됐고, 송정초 및 태봉초 등 탁구부 관련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송정초 탁구부 감독은 “기증해 주신 ‘탁구공 놀이세트’는 선수들의 정신집중, 교우관계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창작한 ‘탁구공 놀이세트’를 기증해 주신 광주학생교육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광주학생교육원 이경옥 원장은 “교직원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수련활동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