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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동천 기록물 공모전 수상작 선정
  • 호남매일
  • 등록 2021-0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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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 2·우수 5·장려상 19점 총 26점 선정

▲순천 동천 기록물 최우수작 ‘1960년대 조곡교 다리 아래’


순천시와 순천시문화도시사무국은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동천의 기록을 찾기 위해 실시한 ‘순천 동천 기록물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0년 9월 21일부터 2021년 1월 29일까지 사진, 문서, 영상, 박물류 등 총 144점이 응모하였으며, 시는 심사위원단의 종합적인 평가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5점, 장려상 19점을 지난 16일 선정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성가롤로 병원이 부지선정을 위해 촬영했던 1960년대의 동천과 장천동 일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으로, 그 당시 도심의 모습과 현재는 찾아볼 수 없는 동천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는 특징이 부각되어 높은 평가받아를 받았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은 1960년대 동천 조곡교 아래 자갈밭 쉼터에서 촬영된 가족사진으로, 1960년대 순천 시민의 여가생활을 유추해볼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기쁨을 안은 김수웅씨는 이번에 선정된 사진 외에도 1960년대~2000년대 기자로 활동하며 촬영한 순천의 모습이 담긴 사진 약 30여점을 순천시문화도시사무국에 기증하며 기록의 가치를 다시 일깨웠다.


공모전 심사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들은 동천을 중심으로 순천의 시대상과 주민의 생활상 등을 엿볼 수 있는 지역사회의 귀중한 기록물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순천의 미래상을 열어갈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우리 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문화콘텐츠 활용의 가능성을 축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자료들은 순천시문화도시사무국 홈페이지 내 ‘순천도큐멘타DB’자료실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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