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자문기구인 ‘제3기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자문위)를 출범하고 비전 3년차 성과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는 2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3기 에너지정책자문위원회’를 열어 에너지수도 4대 분야 정책 주요 성과와 올해 역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3기 자문위는 총 22명으로 위원장인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문채주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장, 임철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 이준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에너지 산·학·연 기관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나주시의회, 목포대, 동신대학교 전기공학·신소재에너지분야 전공 교수,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전KDN, 한전KPS 등 혁신도시 에너지 공공기관 실·처장급 인사, 에너지 산업체 대표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에너지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에너지수도 비전에 기반한 정책 개발 및 자문을 담당한다.
특히 나주시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에너지신산업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4대 특구 지정에 힘써오며 에너지수도 비전의 핵심인 에너지밸리 활성화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왔다. /나주=서철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