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갤러리는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상운 문인화가 발표전을 개최한다.
‘인연전(因蓮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예가였던 아버지를 비롯해 사진작가와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아내, 딸, 아들, 손녀까지 가족들의 작품 70여점이 선보인다.또 박행보·박종석·이선복·정광주·전명옥·조창현·오명섭 등 동료 선후배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금봉미술관 관장을 맡고 있는 한상운 작가는 석사 학위 논문 ‘한국 근대 사군자에 대한 연구’, 장효문 시인과 합작한 시화집 ‘부활’ 등을 펴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