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공립 박물관인 강진군 대구면 소재 한국민화뮤지엄이 ‘제7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참가작품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강진군 주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전남도강진교육지원청 후원,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화 공모전으로 학생부(초·중등부/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학생부 공모전은 초등부(저학년, 고학년)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심사가 이루어지며, 초등 부문은 4절지 또는 8절지, 중등 부문과 고등 부문은 4절지에 전통 및 창작민화를 출품할 수 있다.
또한 일반부는 민화(전통 및 창작민화 포함)와 민화를 활용한 공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 접수는 학생부는 오는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일반부는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이다.
참가신청은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 공모전 접수 메뉴를 이용하여 온라인 접수 후 작품을 발송하면 된다.
심사는 교수, 원로 민화작가 등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전통성, 창작성,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학생부는 6월 8일, 일반부는 7월 16일에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33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강진=한홍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