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에서 25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풍류회 죽선방’초청 ‘정악의 멋을 찾아가는 전통음악’ 공연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먼저 관악편성으로 구성된 사관풍류 중 경풍년, 염양춘, 수룡음-계락, 수룡음편을 연주한다.

이어서 현악편성으로 구성된 ‘현악 보허자’ 일명 ‘황하청’으로 우리 전통음악의 느림과 여백의 미를 장식한다.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전통 성악장르인 가곡 중 여창가곡 계면두거 임술지를 관현악의 반주하에 정가 가객이 여러분의 심금을 울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관현악편성으로 현악취타풍류를 취타에서 시작하여 길군악, 길타령, 별우조타령, 군악까지 힘차게 연주한다.

독창적이고 정통성 있는 타이틀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풍류회 죽선방의 이번 무대는 오랜 시간 전승되어 온 순수하고 기품 있는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했으며 특히 현악 보허자 일명 황하청은 일반인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곡을 선보이게 된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