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문화재단과 남도문화마루는 남도지역의 대표적인 매화나무를 조명한 책 ‘남도 매화를 찾아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책은 장성 백양사 고불매, 담양 지실 계당매, 광주 전남대 대명매, 고흥 소록도 수양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 등 호남 5대매화의 역사가 수록됐다.
또 순천 금둔사 납월홍매, 담양 소쇄매, 강진 월남매, 나주 죽설헌 죽설매, 구례 매천매, 영암 왕인매, 창평 장전매, 담양 지실 와룡매, 화순 죽수매, 장성 고산매 등 호남의 매화들 이야기와 매화시, 묵매화 등 시·서·화로 사랑 받은 매화 인문학 이야기가 담겨있다.
사진은 리일천 작가가 2년에 걸쳐 38곳의 매화를 촬영했다./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