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봉미술관은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1층 제1 전시실에서 광주·전남 민화작가 초대전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민화 미래(美來)를 보다’를 주제로 열리는 기획전은 지역에서 민화를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24명이 초대됐다.
전통기법의 수채화와 도예, 목공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민화는 옛 조상들의 삶을 그린 생활화로 당시의 시대상과 복을 받고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 종교에 대한 믿음, 생활 풍속 등이 담겨있다.
금봉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민화의 현 주소와 방향성, 미래를 모색하기 마련됐다”며 “단순함, 간결함, 소박함 부터 화려하고 복잡하며 원색적인 다양한 민화 작품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