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오는 5월 중 전국 10곳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직거래 온라인 장터'를 열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민간 분야 경제 교류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온라인 장터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남구 자매·우호도시인 전북 임실군, 부산 강서구, 강원 춘천시, 경기 화성시, 경남 고성군, 전남 보성·곡성·진도·영광·완도군이다.
남구는 각 지자체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보성 녹차·꼬막, 임실 치즈, 춘천 닭갈비 등)을 거래하는 온라인 장터 개설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 장터는 중간 유통 과정을 축소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남을 갖는다. 주민은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장터는 남구청 누리집에 마련된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