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영암곤충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지능형(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사업’ 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암곤충박물관은 등록 사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지원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박물관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아이 뿐만아니라 성인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 등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영암곤충박물관 김석 관장은 “관람객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박물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김형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