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4차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K-방역의 민간 전문가들이 나서서 중앙정부 및 지자체·공공기관 그리고 일선 교육청을 비롯한 학교 교육현장에서의 K-방역 및 클라우드 시스템의 도입여부에 대한 종합적 평가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지자체의 경우는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해당 지자체의 확진자 및 사망자 숫자, 그리고 해당 지역 주민을 위한 K-방역의 실태(안전한 대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일선 교육청과 개별 학교의 경우는 교육부가 최우선의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코로나 예방 및 확산’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교육청이 얼마나 선도적으로 노력했는가를 다양한 지표로 평가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최근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 의해 호평을 받고 있는 클라우드 PC 기반의 차세대 컴퓨터실 환경 개선작업에 대한 심층적인 평가작업도 진행한다.
(가칭) ‘K-방역 및 클라우드 시스템 민간 전문가 평가단’의 형태를 띄게 될 산·학·연 공동 평가단은 오늘 3월 출범해 2개월 정도의 심층적인 평가작업을 거쳐 오는 6월 1일 민선 7기 지방정부 출범 3주년을 맞이해 그 결과를 공표하고 평가의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은 3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민간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산·학·연 공동으로 정부 및 지자체와 공공기관, 그리고 교육청을 상대로 ‘코로나 확산 시기 K-방역의 실태 및 클라우드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작업을 실시하게 되면 행정안전부가 최근 과기정통부와 함께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하는 등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공공분야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