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산림조합은 식수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우량한 묘목공급을 위한 나무전시판매장을 지난달 25일 개장했다고 밝혓다.
순천시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은 오는 4월 18일까지 산림조합 주차장 인접지에서 유실수종인 감나무, 밤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대추나무, 호두나무 등과 특용수종인 두릅나무, 음나무, 옻나무, 황칠나무, 헛개나무 그리고, 관상수로는 철쭉류, 사철나무, 홍가시나무, 옥향 등 100여 수종, 1만여 본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산림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묘목을 전시·판매함으로 다양한 수종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산림경영지도원을 상시 배치해 나무 고르는 방법, 나무심는 방법, 재배관리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 각종 자료제공 및 상담업무도 병행하여 산림경영지도를 실시한다.
조정록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돼 있는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산림조합 조합원과 순천시민 누구나 방문해 봄철 나무시장도 구경하시고, 쾌적한 환경의 산림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