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어린이실 프로그램과 어린이영어도서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1년도 상반기 독서프로그램을 오는 3월18일부터 6월5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실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함께 책 읽어주기 등의 독후활동으로 진행한다. 냠냠, 책 먹는 아이들, 도서관 체험 교실, 그림책 속 마음 놀이 등 3개 강좌로 채워졌으며, 강좌별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어린이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영어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진행한다. 가족 영어 동화 읽기, 영어 동화 탐험대 등 2개 강좌로 채워졌다.

수강신청은 오는 5일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이랑순 관장은 “독서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