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는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기 위해, 화재 시 요구조자의 위치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생명의 빛 Project’를 실시했다.
화재가 발생하면 화염 및 농연으로 건물에 갇혀 자력으로 탈출 할 수 없는 요구조자가 발생한다. 소방서 진압대원은 열·화상 카메라로 요구조자를 검색하지만 건물전체로 화재가 확산되었을 때는 요구조자를 식별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순천소방서는 거동불편 환자가 다수 있는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지난 2월 28일까지 관계자와 LED 랜턴 제작 필요성·배치방안 등을 논의 한 뒤 LED랜턴을 구획별로 설치하고, 안내문·실험영상 배포하고 스티커를 부착하여 의료시설 내 환자들에게 LED랜턴의 용도를 안내했다.
순천소방서는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생명의 빛 project’, ‘안전약자 길잡이, 살려도(圖) 보급’, ‘거동불편 환자 재실 알림판 설치’ 등을 실시하여 관내 화재발생 대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