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10일 잎새주 모델 송가인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사진=보해양조 제공). 2021.03.10.
보해양조는 10일 잎새주 모델 송가인과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 2021년 재계약의 배경이다. 계약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해양조는 최근 송가인과 포스터 촬영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송가인 소주 잎새주 마케팅에 나선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류시장이 침체되는 상황에서도 잎새주 매출은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보해양조는 송가인을 상징하는 핑크색을 넣은 송가인 한정판 잎새주를 선보였다.
송가인은 고향인 전라도의 대표 소주인 잎새주 모델이 된 것을 개인SNS채널에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 극복 캠페인송 ‘잘 될꺼야’를 제작해 음원과 뮤직비디오 파일을 무료로 공유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송가인씨가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준 덕분에 매출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보해양조와 송가인의 협업이 상생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