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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농업 신기술 보급에 393억원 투입
  • 호남매일
  • 등록 2021-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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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량작물·원예·축산·농촌자원 분야


전남농업기술원이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보급을 확대한다.



10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농업 신기술 보급 133개 사업에 393억원을 투입한다.



식량작물 25개 사업 120억원, 원예특작 59개 사업 164억원, 축산기술 23개 사업 56억원, 농촌자원 26개 사업 53억원 등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안정적인 국내 식량 생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쌀 생산 경쟁력 제고 11개소(215㏊), 쌀 품질 고급화와 소비촉진 5개소(420㏊), 쌀 소비확대를 위한 가공·수출단지 조성 5개소(180㏊) 등에 최신 기술을 보급한다.



또 디지털농업 확대를 위한 품목별 첨단 스마트팜 시범 25개소, 스마트팜 실용기술 보급 18개소를 추진한다.



온난화와 수입 농산물 증가로 피해가 예상되는 원예분야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아열대작목 단지 4과종 10개소를 육성한다.



일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관리 미흡 등으로 축산악취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축산 냄새 저감기술도 보급한다.



농식품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특산품 육성과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농식품 가공창업·마케팅 기술도 지원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디지털농업을 확대하고, 이상 기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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