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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일자리 확대, 스타트업 발굴에 100억 투입한다"
  • 호남매일
  • 등록 2021-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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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딜 선도할 콘텐츠기업 창업 앞장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력 체계 구축…동반성장 촉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일자리 늘리기에 나선다.



콘텐츠진흥원은 예비 창업자와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21 콘텐츠 창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아이디어융합팩토리', '초기창업육성 프로그램', '창업도약 프로그램', '창업재도전 프로그램',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 '콘텐츠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등 총 6개 트랙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디지털뉴딜 분야와 소셜벤처 분야로 지원을 세분화하고, 지원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뉴딜에 대비해 콘텐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 대비' 창업생태계 구축…아이디어융합팩토리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패키지를 지원하는 '아이디어융합팩토리'에는 총 12억원을 투입해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 제작활동비 등을 집중 지원한다.



총 30억원 규모인 '초기창업육성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디지털뉴딜 특화 스타트업 선발을 위한 '디지털뉴딜 분야'와 예비 소셜벤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소셜벤처 분야'를 시범 도입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세부적으론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를 통해 예비 창업자 대상 최대 1000만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발전소'를 통해선 창업 3년 이하의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뉴딜 분야'에 최대 7000만원, '콘텐츠 소셜벤처 분야에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한다.



'초기창업육성 프로그램'과 '창업도약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선 '통합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단계에 맞춰 컨설팅, 멘토링, IR, 비즈매칭, 홍보마케팅 등 핀셋 지원도 추진한다.



◇CJ ENM·롯데월드 등 참여…대기업-스타트업 간 동반성장 모색



민간 기업과 협업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자생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콘피니티)' 사업에는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CJ ENM, 롯데월드, 롯데컬처웍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참여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CJ ENM'은 방송·포맷·숏폼·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와 미래 콘텐츠 사업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파트너로 지원하고, 롯데월드는 테마파크, 에듀테인먼트 키즈 플랫폼 연계 비즈니스를 제시할 스타트업을 찾는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파트너사와의 사업협력(PoC) 기회, 투자 연계, 맞춤형 1대1 컨설팅, 데모데이 등을 제공한다.



◇콘진원 지난해 코로나19 불구, 스타트업 113개사 육성·일자리 778개 창출



콘진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촉발로 시작된 악조건 속에도 '콘텐츠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단계별 콘텐츠 스타트업 113개사를 육성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전년 대비 평균 37% 매출 확대, 투자유치 27% 증대, 778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경자 콘텐츠진흥원 기업 인재양성 본부장은 "디지털뉴딜에 빠르게 대응하고, 미래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동력은 혁신 스타트업에서 나올 것"이라며 "올해도 창업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넥스트 유니콘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 또는 e나라도움(www.gosims.go.kr)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23일 오전 11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나주=서철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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