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중등특수교육과는 2021학년도 1학기에 걸쳐 광산구 청소년수련관에서 특수교육대상 청소년 방과 후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수교육 현장 및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특수교육 대상학생 사례연구(담당교수 권충훈) 교과목의 교외실습활동으로 18명의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은 광산구 첨단지구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지난 2019년 광주여대와 교육활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본 기관은 여성가족부, 광주시, 광산구,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기초학습지원과 사회성을 훈련하는 특수교육대상 청소년방과후프로그램 '시나브로'를 운영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 중인 1학년 신입생들은 “특수교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중등특수교육과에 입학했는데, 첫 학기부터 특수교육 현장실습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무척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중등특수교육과 강혜진 학과장은 “학과의 교육목적인 능력 있는 특수교사 양성을 위해 특수교육현장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현장중심형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과는 2021학년도 중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최종합격자 5명을 배출해 학과 개설 이후 총 83명의 특수교사를 배출한 임용시험 신흥 명문 특수교육과로 성장하고 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