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 에코백. /월봉초등학교 제공
월봉초가 신학기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온라인 퀴즈 방식의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월봉초 김선미 연구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교직원들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도록 ‘퀴즈 참여하고 선물받자’를 슬로건으로 내 건 비대면 온라인 퀴즈 방식의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기획했다.
온라인 퀴즈는 2021 월봉교육 책자를 중심으로 총 15문제로 구성됐고, 쌍방향 수업을 위한 플랫폼 ‘띵커벨’을 적극 활용했다. 월봉초 전체 교직원 80명 중 72명이 참가했고, 90%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직원들은 코로나19로 쌓인 피로를 잠시나마 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퀴즈에 대한 해설을 통해 올해 새롭게 슬림화된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참여 교직원 전원에 상품을 증정했고, 최다 득점자 1~10위까지 ‘월봉 에코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1위는 교담실 최수라 교사가 차지했다.
월봉초 최수라 교사는 “코로나19로 긴장된 하루하루를 보내는 와중 온라인 퀴즈 형식의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엄청난 경쟁을 뚫고 1위를 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퀴즈로 참여하니 핵심적인 내용들이 더 쏙쏙 들어왔고,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 방식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월봉초 신은영 교장은 “새로운 시대에 변화하는 교육을 위해 애써 주시는 교직원분들께 감사하고, 우리 학생들도 학교교육과정 설명회에서 활용한 온라인 퀴즈 플랫폼을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며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극복 과정을 발판으로 삼아 미래 교육을 준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