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광주효동초·광주계림초 교사 증축 건축설계 제안공모 심사를 거쳐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효동초의 경우 ‘㈜맥스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광주계림초의 경우에는 ‘㈜건축사사무소휴먼플랜’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제안공모는 학교 인근 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 배치를 고려하고, 학교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안공모를 통해 기존 노후 강당을 철거하고, 다목적 강당을 포함한 교사 증축 및 기존 교사동 활용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광주효동초의 경우 증축 연면적이 2,540㎡이고, 총 사업비로 66억 원이 투입된다. 또 광주계림초의 경우 증축 연면적이 3,390㎡이고, 총 사업비로 118억 원이 투입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8월까지 설계를 마쳐 2022년 9월 학생 배치를 목표로 본격 추진하겠다”며 “우리 동부교육지원청은 미래교육에 대응해 아름답고 학생 친화적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