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포스코, 제철소 폐기물로 속여 처리한 업자 5명 고발
  • 호남매일
  • 등록 2021-03-16 00:00:00
기사수정
  • 광양제철소 협력사에서 발생한 페기물을 광양제철소서 불법 소각


포스코가 광양제철소 사업장에서 나온 폐기물인 것처럼 속여 다른 곳에서 폐기물을 가져와 불법 처리해 온 업자들을 무더기로 지난 12일 경찰에 고발했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K기업과 N환경 관계자 등 5명을 업무방해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광양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019 전후부터 2~3년 동안 N환경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광양제철소 사업장 폐기물인것 처럼 속여 광양제철소 폐기물소각장에서 불법 소각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K기업 직원 A씨는 평소 친분있는 N환경 관계자들과 짜고 N환경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조직적으로 광양제철소 폐기물소각장에서 불법으로 소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해온 이들 협력사 관계자의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온갖 의혹들이 철저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사회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