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고교학점제 대비 광주 온라인 공동교육 본격 가동
  • 호남매일
  • 등록 2021-03-16 00:00:00
기사수정
  • 공동교육 거점센터 서강고·6개 회원학교 일과 시간 내 공동교육과정 수업 시작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로 지정된 서강고 수업. /광주시교육청 제공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광주 지역 온라인 공동교육이 본격 가동됐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로 지정된 서강고가 6개 회원학교(광주수피아여고·동아여고·빛고을고·설월여고·송원고·조대여고)와 일과 시간 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시작했다.



서강고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첫 수업으로 프로그래밍과 미술사 과목을 진행했다. 서영대 교수와 서강고 교사가 협력해 빅데이터 분석·관광서비스·간호의 기초 등 3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신청한 서강고와 회원학교 학생 78명은 각각 본인이 희망한 과목의 수업을 동일한 시간에 '교실온닷' 화상수업 플랫폼을 이용, 교과 교사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고 있다.



1학기 개설 교과목은 ▲프로그래밍 ▲미술사 ▲빅데이터 분석 ▲관광서비스 ▲간호의 기초 등 5개 과목이다. 2학기에는 ▲인공지능 기초 ▲정보과제 연구▲미술사 등 3개 과목을 운영한다.



서강고와 6개 회원학교는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 스튜디오와 수강실 구축, 일과표와 수업 시간표 일치, 학사 일정 조정 등 일과 시간 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학교로부터 다양한 유형의 공동교육과정을 신청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에는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공동교육과정 과목을 방과 후나 주말에 수강해야 했던 시간 제약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일과 시간 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통해 이 같은 어려움이 해소되고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사회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