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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순회 기획전 ‘말하고 싶다_담빛’ 展
  • 호남매일
  • 등록 2021-03-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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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빛예술창고 내달 27일까지 개최… 회화·사진·만화 등 41명 작가 참여

▲이하作 ‘남녀북녀#1’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는 박건 작가의 제안 기획으로 ‘말하고 싶다_“담빛”’展이 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말하고 싶다’전은 지난해 서울 인사동 ‘나무갤러리’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후 전국 순회 기획 중, 첫 번째 광주 전남 전시로 담양 담빛예술창고에서 기존 작가들 외 지역 작가들이 추가 합류하여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고경일, 김봉준, 김우성, 김진열, 김진하, 레오다브(최성욱), 류연복, 박건, 박순철, 박재동, 변성진, 손기환, 아트만두(최재용), 이윤엽, 이인철, 이주리 ,이태호, 이하, 이현숙, 이현정, 이홍원, 임옥상, 정보경, 하일지, 홍순관 외 광주 전남 작가 17명을 비롯해 고근호, 김해성, 노정숙, 리일천, 박문종, 신경호, 윤남웅, 윤세영, 임의진, 전정호, 전현숙, 조문호, 주홍, 주라영, 한희원, 홍성담, 홍성민 총 42명의 미술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회화, 사진, 만화, 판화, 벽화, 설치 등 다양한 분야 작가들의 다른 개성과 메시지가 색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 미술로서 사진과 드로잉, 시사만화의 거장과 친구들, 풍자회화와 목판화의 진수, 화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소설가의 회화, 인권 사각지대를 포착한 노숙 사진, 작가와 아이가 콜라보한 그래피티 등 반출 없는 완판 전을 목표로 좋은 작품을 거품 뺀 싼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전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건 작가는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현실과 현장 미술에 공감하며 행동하는 미술가들이다. 구성원이 추천하면 함께 할 수 있게 문을 열었다. 미술로써 삶을 이야기하고 가꾸는 뜻을 품고 있다.


‘말하고 싶다_담빛’ 전시는 시기적 공간적 여건을 고려하여 소통(疏通)을 먼저 두고 가능한 미술품 유통(流通)도 꾀해보기 위한 전시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펜데믹으로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감을 유지해야 하는 시기에 예술로 인해 그 물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작품을 통해 사회적 발언을 하며 현실 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는 코로나시대의 철저한 방역을 위해 매일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위무화하고 관람객 사이의 안전거리를 유지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담양=조승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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