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 광양희망로타리클럽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백미 600kg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광양희망로타리클럽이 지난 6일 창립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16일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기탁식은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재경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최대원 광양희망로타리클럽 초대 회장, 이국주 광양희망로타리클럽 차기 회장, 홍지민 총무, 박혜영 재무, 이철 감사, 윤세력 멤버십위원장, 김두성 봉사프로젝트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대원 광양희망로타리클럽 초대 회장은 “광양희망로타리클럽 창단 기념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백미를 후원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광양희망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10지구 광양희망로타리클럽은 20~40대 초반 멤버로 구성된 혼성 클럽으로, 최대원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이 초대 회장에 취임해 지난 6일 창립총회와 회장 취임식을 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