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2021년 월요콘서트 시작을 알리는 ‘기타·첼로·피아노’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22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문화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월요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월요콘서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연주와 성악, 시낭송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기타와 첼로연주로 듣는 ‘빌라 로보스’곡을 비롯해 브라질풍의 바흐 ‘아리아’, 피아노 듀오가 들려주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
또 명품 재즈공연 ‘솔로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치오’와 피아노 6중주와 댄서가 함께하는 스메타나 교향시 ‘몰다우’, 사랑과 추억의 성악인 그리그 곡 ‘솔베이지의 노래’, 이기경 곡 ‘거기’, 오페라 유령 삽입곡을 소프라노와 바리톤이 노래한다.
광주문화재단 직원들이 들려주는 시낭송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선착순 266명으로 관람인원이 제한된다.
2021년 두번째 월요콘서트는 29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랑 현악사중주단의 ‘낭만에 대하여’가 펼쳐진다.
또 기획공연 5개 단체와 공모를 통한 15개 단체 등 총 20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