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고가 지난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해 제19기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을 위한 온라인 선거(투·개표)를 실시했다.
22일 운남고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선거를 통해 제19기 학부모위원 입후보로 등록된 9명의 학부모 중 최다득표순으로 5명의 학부모가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학부모위원 선출을 위해 온라인 선거를 하게 된 배경으로는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이다. 운남고는 올해 3월부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됐고, AI 교육선도학교, 학점제형 공간 재구조화 프로젝트 거점 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학생 진로를 기반으로 한 과목 선택권 보장, 수업 및 평가 개선, 학교시설 개선 등 학교의 변화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운남고 진정준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학부모위원들과 함께할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의 첫 일 년이 기대되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학교, 가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