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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교회계 집행률 98.1%…목표치 넘겨
  • 호남매일
  • 등록 2021-03-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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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적사업비 집행잔액 반납 불용액 최소화" "시설사업 목적사업비 집행 적극적 추진"


광주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학교회계 집행률 9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목표치 97%를 넘은 수치다. 세입추계 정확도는 99.9%로, 전년도(99.7%) 대비 0.2% 상승했다.



학교회계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건전성이 향상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경으로 학교의 예산집행 저조와 막대한 이·불용액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학교회계 집행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각급 학교는 예비결산을 통해 현장체험학습비 등 6건의 필수사업 예산을 권장사업으로 전환, 코로나19 대응 관련 재원으로 활용했다. 또 이·불용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목적사업비의 집행잔액을 반납해 불용액을 최소화했다.



그 동안 이월액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설사업 목적사업비의 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 사립학교의 학교회계 집행률이 95.0%에서 97.8%로 2.8%로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2021학년도에도 학교회계 집행률 98%를 목표로 설정하고 예산집행 중간점검(예비결산) 실시를 통한 적기집행 유도, 재정적 패널티와 인센티브 적용을 통한 학교의 자발적 참여 독려, 목적사업비 집행관리와 정산·반환 철저, 현장중심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의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자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재정 운용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년도와 같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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