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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화 기법으로 그려진 반려동물’
  • 호남매일
  • 등록 2021-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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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학 작가 초대전 내달 30일까지 서울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서 개최


탱화의 기법으로 그려진 반려동물의 모습이 화폭에 담겨 관객을 만난다.


광주동물메디컬센터는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에서 광주 출신 탱화 전수자 송영학 작가를 초대해 ‘반려동물’ 전시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총 16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송 작가가 탱화의 기법으로 그린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간에게 친숙한 개와 고양이를 비롯해 소와 송 작가의 상상이 더해진 동물들이 익살스럽게 표현됐다.


또 전통 미술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의 관점에서 표현된 반려동물도 만날 수 있다.


광주동물메디컬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미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반려동물이 인간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영학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무형 문화재 21호 탱화장 문화재전수장학생을 수료하며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불화를 그리고 있다.


장성 백양사, 고창 선운사, 광주 연화사, 대구 법륜사 등 전국 50여개 사찰에서 탱화·단청·개금 벽화 작업에 참여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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