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마련한 난임 여성을 위해 마련한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기’(이하 ‘함소공’)이 내달 6일 막을 올린다.
함소공은 난임 여성들의 자조모임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난임 시술을 받은 부부가 가장 힘들어 한 점으로 ‘정신적 고통과 고립감’으로 꼽았다.
함소공은 단순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해 난임 여성의 행복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컬러·아로마 테라피, 영양 약선요리 배우기, ‘마음건강 주치의’와 연계한 소그룹 토크 등을 매월 2회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참여자들이 온라인상에서도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여는 함소공은 다음달 6일 ‘임신의 힘 솔루션, 시술 전 관리방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수시 모집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모자보건소(3층)로 방문하거나, 전화(062-960-8756)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