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초 학생자치회가 지난 21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22~26일 5일 동안 ‘학교사랑주간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무등초 학생자치회는 ‘학교사랑주간 퀴즈대회’ 개최 일주일 전 안내 포스터를 게시해 퀴즈대회를 홍보했다. 퀴즈는 학교 관련 문제로 구성됐다. 22~25일 4일 동안 방송을 통한 퀴즈가 출제됐고, 각 반 학생들은 미리 배부된 답안지에 답을 적어 응모함에 넣는 방법으로 참여했다. 지난 26일 답안지를 수합해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1학년 2반이 ‘으뜸사랑상’, 1학년 1반이 ‘버금사랑상’을 받았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학생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무등초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었다”며 “학교를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됐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울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무등초 박동원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기획한 학교사랑주간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학생자치회의 주도적 활동을 발판 삼아 오늘을 살아하는 학생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