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은 세시풍속과 마을공동체 문화를 계승·보존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31일부터 4월14일까지며, 공모 대상은 세시풍속 재현, 세시풍속 기록화(영상·문서), 세시풍속 전승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4~6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 당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재단 지원금과 시·군비 매칭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대표자 제외 4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단체로 전래전승 문화행사 계승·보존을 위한 문화예술기관·단체다.
정명섭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전남 특유의 마을 전통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 연구자료 조사를 통해 지역문화가 더욱 특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