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은 도 내 여성 신진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전남여성문화박물관 공모전 ‘여신(女新) 나르샤’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나르샤’는 ‘날아오르다’의 우리말이며 여성 신진작가를 발굴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전 경력이 없는 여성 신진작가를 발굴해 세상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등용문 역할을 수행한다. 당선자에게는 생애 첫 개인전 지원과 작품 사진촬영, 작품 평론과 같은 특전이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도 내 거주하거나 활동 중이며 개인전 경력이 없는 여성문화·예술인이다.
모집 부문은 미술(회화·조소·금속·도예), 공예(가죽·한지·천연염색·규방), 복식, 디자인 등이다.
당선자 선정은 전남여성문화박물관 심사기준에 따라 적합성, 작품성, 성장 가능성, 기타 항목을 총 100점으로 심사해 최종 4명을 선발한다. 당선자는 전남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통해 4월 말 공지한다.
공모 신청은 4월21일까지며, 이메일로 지원 할 수 있다. /무안=김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