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을 맞아 30일 전남 장흥 해동사를 찾은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안중근 의사 영정에 참배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전남도교육청)
장석웅 전남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 10여 명이 30일 안중근 의사 사당인 장흥 해동사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안 의사 순국 111주년을 맞아 안 의사의 뜻을 이어받고 얼을 기리기 위해 이뤄졌다.
해동사는 안 의사를 배향한 사당으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이며 전남도 문화재 자료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 곳곳에는 올곧은 역사와 의로운 조상들의 얼이 깃들어 있다"며 "특히 이곳 해동사에 깃든 안중근 의사의 얼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