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서초등학교(교장 김미경)는 지난 25일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와 '실천교육교사모임'에서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노트북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정보통신분야에 소외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와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추진하는 온기(온라인 기기) 나눔 프로젝트에 본교 교사 3명이 지원해 당첨된 것이다.
김미경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런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준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측에도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바른 정보통신 기기 사용 방법과 인터넷 활용 예절도 철저하게 지도해, 학생들이 원격수업 속에서도 뒤처지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천교육교사모임 이승헌 국장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바쁜 와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프로젝트에 응모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트북을 받게 된 3명의 학생은 담임 선생님과 학교, 노트북을 지원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따뜻한 마음을 받은 만큼 훗날 어른이 돼서 다른 이웃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김형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