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12~18일 제57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제57회 도서관주간 행사는 ▲봄에는 도서관과 함께 ▲아동문학상 수상도서 전시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 ▲특명! 연체자를 구하라 ▲좋은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봄에는 도서관과 함께’는 신규대출증 발급 회원을 대상으로 책갈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숲 체험’은 회관 인근 숲에서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아동문학상 수상 도서 전시’는 어린이실 소장 자료 중 어린이 추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특명! 연체자를 구하라!’는 행사기간 동안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즉시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기존의 행사뿐만 아니라 장기연체자도 해당 자료실을 방문하면 즉시 대출정지를 해지해 대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홈페이지(http://lib.gen.go.kr/stude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헌정보과(062-221-5567)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문헌정보과 심현덕 과장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요즘, 독서와 도서관이야말로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취미이자 안식처가 아닐까 한다”며 “지역주민들이 슬기로운 독서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